[굿모닝경제] OPEC+ 기습 감산에 국제유가 급등...인플레 자극 우려↑ / YTN

2023-04-03 126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제 OPEC+가 기습적으로 감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밤사이 국제유가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6% 뛰었네요. 앞으로도 파장이 클 것 같아요.

[권혁중]
그렇죠. 기습적으로 올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일단 OPEC이 있습니다. 석유에 대한 산유국들의 협의체인데 여기에 OPEC에 포함되지 않는 나라들까지 다 합쳐서 OPEC+. 대표적으로 러시아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런 OPEC+들이 있는데 24개 국가거든요.

여기에 본다고 하면 막강한 영향을 끼치죠. 왜냐하면 전체 산유량의 90%를 여기서 차지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협의체가 항상 감산이라든지 증산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기습적으로 감산 얘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이제는 유가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시면 되겠고 그러면서 유가가 오르기 시작하는데 사실 OPEC+에서 밝혔던 게 하루에 한 116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러시아가 하루 50만 배럴 감산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본다고 하면 한 160만 배럴 정도 감산입니다. 그렇게 된다고 하면 국제유가가 당연히 요동칠 수밖에 없고 실제 5월분 인도분 서부텍사스유 원유 같은 경우가 한 6.28% 오르면서 마감을 했는데 장중 본다고 하면 이게 8%까지 올랐었거든요.

그 정도로 급등을 했고. 배럴당 80달러 선이 됐습니다. 이게 오름폭을 본다고 하면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거든요. 그 정도로 많이 올랐고. 그다음에 6월물 브렌트유도 한 5.7% 정도 오르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한 84달러 정도가 됐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굉장히 많이 브렌트유도 올랐다. 그러니까 국제유가 상승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렇다고 본다면 왜 기습적이라고 표현을 쓰는 게 이미 지난해 10월이었죠. 그때 감산 했었습니다. 밝혔거든요. 20만 배럴 정도 감산하겠다고 봤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다시 추가적으로 한 160만 배럴, 러시아까지 합하면 160만 배럴 감산 소식이...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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